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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넷플릭스 지옥넷플릭스 지옥
넷플릭스 지옥

 

 조금 늦은 후기이지만, 지난 11월 21일 넷플릭스로 '지옥'을 봤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이은 기대작으로 불리길래 기대를 하던 작품이라 챙겨봤는데요, 주말을 이용하여 딱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이 글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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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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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제목 : 지옥 [HELL BOUND]
연출 : 연상호
출연 : 유아인(정진수 역), 김현주(민혜진 역), 박정민(배영재 역), 원진아(송소현 역), 양익준(진경훈 역), 김도윤(이동욱 역), 김신록(박정자 역) 외 다수
공개 : 2021년 11월 19일 넷플릭스
회차 : 6부작 에피소드

 

시놉시스 :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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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넷플릭스 지옥, 줄거리

 넷플릭스 지옥. 오프닝부터 정말 강렬했습니다. 카페에서 불안에 떨던 한 남자가 서울 한복판에서 지옥의 사자들에게 무참히 찢기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천사의 고지와 지옥의 사자를 주장하는 '정진수 의장'과 '새진리회'가 있었지만, 사람들은 정진수의 말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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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새진리회와 정진수의 말을 믿고 추종하는 세력인 '화살촉'이라는 단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신을 떠벌리고 다니는 사이비 종교라는 의식이 더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가 지옥의 사자들에게 살해당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합니다.

 

 경찰에서는 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합니다. 강력계 형사인 '진경훈'은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의장 정신수를 찾아갑니다. 정진수는 새진리회를 이끌고 있는 의장으로, 10년 전부터 해당 현상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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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진리회에서는 이와 같은 사건을 '시연'이라고 부르며 신의 의도라고 주장합니다. 신이 죄를 지은 인간에게 내리는 벌이자, 인간이 더 정의롭기를 바라는 마음에 행하는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변호사인 민혜진에게 박정자라는 여성이 찾아와 놀라운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하루하루 떡볶이 장사를 하며 두 아이를 홀로 키우던 박정자는 생일날 장사를 일찍 접고 들어가 아이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받아 드는 순간, 지옥에 간다는 천사의 '고지'를 받았습니다. 5일 후 죽는다는 고지를 받고 두려움을 느낀 박정자는 새진리회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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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진리회에서는 박정자의 시연을 생중계하고 싶다고 했고, 대가로 30억이라는 거금을 지급하겠다는 엄청난 제안을 했습니다. 박정자는 아이들을 위해 제안을 받아들였고, 시연의 금액적인 모든 부분을 위해서 민혜진 변호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새진리회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화살촉은 국내에서 시연을 당한 피해자의 신상을 까발리는 단체입니다. 또한 새진리회의 주장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폭력을 행사하는 등 각종 범죄를 일으키는 단체입니다. 새진리회의 추종자는 생각보다 정말 많은 곳에 숨어있고, 박정자와 두 아이들의 신상 또한 찾아내어 까발리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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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에서는 앞다투어 박정자가 무슨 죄를 저질렀나에 대해서 다룹니다. 천사의 고지를 받은 사람은 범죄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시연의 당일, 새진리회의 간부들과 추종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박정자의 시연이 생중계됩니다. 박정자가 고지를 받은 대로 지옥의 사자들에 의해 살해당하자, 사람들은 새진리회의 주장을 모두 사실로 받아들이고 절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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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박정자의 가족을 돕던 민혜진은 박정자의 시연에서 절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살촉에게 저격을 당해 화살촉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어머니도 잃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넷플릭스 지옥의 초반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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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넷플릭스 지옥, 감상 후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후, 기대작으로 뽑혀서 공개된 지 3일 만에 다 봤던 작품입니다. 보통 이 작품을 말할 때, 정진수 의장이 이끌어가는 1~3화가 1부, 그리고 새진리회와 화살촉에 맞서는 배영재 PD와 민혜진 변호사가 나오는 4~6화가 2부로 많이 나뉘곤 합니다.

 

 1부라고 생각되는 3화까지를 생각해보면, 새진리회를 이끄는 수장인 정진수 의장의 연기가 정말로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사이비 종교의 냄새가 나는 그의 말투, 행동, 목소리 전부가 완벽한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에 걸맞은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1부를 보는 약 3시간 동안 정말 몰입도 있게 봤었고, 높았던 시연의 수위,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고지와 시연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들이 너무 충격적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한동안은 그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만큼 대단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화살촉을 이끄는 이동욱의 실시간 방송 장면이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시끄럽고 과했다'며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 눈살이 찌푸려지는 반응이야 말로 감독이 의도한 바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최대한 사람들이 이동욱을 불편하게 여기도록, 그것이 아마 감독의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 2부의 경우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데, 1부를 재밌게 봤던 사람들은 2부가 별로였다고 말하기도 하고, 반대로 2부가 오히려 1부보다 좋았다.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화면의 흡입력이나 몰입감은 1부가 더 좋았고, 인물들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태도나 스토리는 2부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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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보시기를 바라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글로 보는 것보다는 한번 정주행을 하는 것이 더 재밌고, 의미 있을 것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럼 다음에도 또 새로운 소식,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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