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코로나 검사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자만 코로나 검사를 우선 실시 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었는데요. 고령자 이외에도 검사 가능 인원이 확대되어 21일부터 시행된다는 소식입니다.
관련 내용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1. PCR 검사 대상 확대
오는 21일부터 입원이 필요한 입원환자 보호자 1명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전면적인 학교 출석을 대비해 교장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선제적으로 학생들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입원 전 PCR 검사를 받을 때 환자를 돌볼 보호자 1명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습니다. 이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입원이 필요한 보호자의 검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학생의 경우 교내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검사 확대 사유
신학기 시작을 2주 앞두고 18세 미만 확진 환자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학교 내 코로나 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 19 진단 검사 횟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고위험 검사 제도가 시행된 이달 초만 해도 하루 평균 50만 건 정도의 검사가 진행됐지만 이번 주에는 60만 건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하루 68만 건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보건소 검진 클리닉의 평균 신속 항원 검사 건수가 30만 건 정도인데, 전체 검사 건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