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월요일은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 하려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의 날짜와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렌타인데이 날짜
밸런타인데이는 매년 2월 14일로,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초콜릿 기념일입니다.
1990년대부터 매달 14일을 기념일로 정하는 포틴 데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특히 2월 14일의 밸런타인데이는 가장 중요한 기념일로 여겨집니다.
2.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발렌타인 데이의 시작에 대한 많은 이론들이 있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는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와 성 베드로 신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밸런타인데이는 3세기경입니다.
당시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 2세는 젊은이들을 군대에 보내고 결혼하면 사기가 떨어져 결혼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성 발렌타인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혼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황제의 말을 어기고 결혼시켜주게 됩니다. 그 후예요, 성 발렌타인은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제의 명령으로 2월 14일에 순교했습니다.
이런 성 발렌타인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의 이름을 따서 발렌타인데이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3. 그 외의 상식
하지만,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이날 초콜릿을 교환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더운 여름 계절에 속하는 남반구는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계절이 아닙니다. 그래서 남반구에 속하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도 초콜릿보다는 수영복이나 선글라스를 선물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최근, 초콜릿 외에도, 한국은 자신만의 독특한 선물을 준비하는 많은 사례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발렌타인데이를 전혀 기념할 수 없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밸런타인데이는 이교도 명절이라는 종교적 문제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법에 의해 정해졌고 종교 경찰은 이를 단속합니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다 적발되거나 체포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대 태형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