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2 개봉일 후기

 닥터 스트레인지 2가 생각보다 평가가 갈리게 되면서, 5월 18일에 개봉 할 범죄도시 2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끌리고 있는데요, 이미 영화 순위로는 닥스2를 제치고 1위를 먹었고, 정식 개봉이 3일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후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범죄도시 2의 개봉일과 후기를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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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

• 장르 : 범죄
• 개봉일 : 2022.05.18 개봉
• 러닝타임 : 106분
• 감독 : 이상용
• 출연 :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등

 

• 시놉시스 :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이 있음을 알게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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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략한 줄거리

 2008년 베트남으로 건너가 악행을 저지른 강해상(손석구)은 한국에서 사업차 타계한 한국인을 납치해 돈을 갈취하고 한국인 부모에게까지 돈을 갈취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 금천경찰서 일당이 슈퍼마켓 인질극에 출동하고, 전일만(최귀화)을 중심으로 한 마석도(마동석)가 인질극 진압 작전에 돌입합니다.

 한국 범인이 베트남에서 자수하면 전일만과 마석도가 금천구에서 범인을 인도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나고, 마석도는 범인과 마주하게 됩니다.

 범인이 자수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던 마석도는 전일만에게 진실의 방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고, 그가 범인을 심문하자 강해상이 그 배후에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마석도는 베트남에서 강해상을 한국으로 쫓아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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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기

 2017년 첫 범죄 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영화는 첫 번째 범죄 도시, 이상용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1회 조감독이라 그런지 범죄도시 1의 재미를 이어받아 범죄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실제 장면이 초반에 나왔는데 베트남 경찰과 얽힌 부분도 재밌었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부분도 웃겼으며 한국 금천서 조직원들이 베트남에 가고 싶어하는 장면도 재미있었습니다.

 베트남 도박장을 찾은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두 사람이 베트남의 장난기 가득한 캐릭터 때문에 폭소를 터뜨리는 장면에서 마동석의 총기 애드리브까지 너무 웃겼습니다.

 

 주인공 마동석 외에도 1편에서 장첸과 윤계상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2편에서 박해상을 연기한 손석구는 긴 칼 마체테로 무자비하게 사람을 찌르며 거침없이 찔렀습니다.

 1편에서 휘발유 역을 맡았던 배우 윤병희가 식용유를 들고 베트남에 출연했고, 잔칫날에 칼에 찔려 죽는 줄 알았던 장기수 역을 맡은 배우 박지환이 다시 등장해 코믹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범죄도시 1은 스토리가 좋았지만 코믹과 액션의 조합이 매우 좋아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범죄도시 2 역시 범죄도시 1보다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가끔 웃긴 애드리브가 계속 나오는데 웃긴 장면이 많으면 영화가 가벼워지는데 웃길 때는 웃기고, 잔인할 때는 진지하고, 손으로 눈을 가리고 싶을 정도로 잔인하고, 그 사이에 긴장감이 넘칩니다.

 

 인질의 가족 차량이 왔다갔다하는 모습과 경찰의 미행 차량을 무전으로 맞닿아 있는 추격전, 납치범과 경찰을 쫓고 쫓는 긴박함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범죄도시 1에서는 마동석과 윤계상의 마지막 액션신이 화장실에서, 범죄도시 2에서는 마동석과 손석구의 시내버스 액션신이 마지막 장면으로 등장합니다. 마동석, 손석구의 액션 장면을 보는 게 너무 재밌었고 손석구도 힘들었을 텐데 스턴트 배우 손석구도 힘들어 보이고, 버스 장면에서도 시원하고 멋진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영화 내내 마동석의 타격감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타격감이 조금 과한 편이었지만, 그것을 때린 사람이 마동석이라 어색함이 전혀 없었지만, 다른 배우라면 타격감이 너무 컸을 겁니다.

 저는 조용히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같이 영화를 보는 다른 관객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많이 웃었습니다. 한국 예능 영화로서 시리즈로 들어가기에 충분한 작품이며, 액션과 코미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제2의 범죄영화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15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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