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승무원 룩북을 진행한 유튜버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승무원 룩북을 진행한 유튜버(이하 A씨)를 저격했던 유튜버 '구제역'이 고발했다는 소식인데요.
룩북 컨텐츠를 진행했던 영상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문제가 발견되어서 그것까지 포함을 해서 고발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승무원 룩북 논란
승무원 룩북 영상으로 논란이 됐던 유튜버 A 씨가 결국 성매매 특별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유튜버 구제역은 19일 '승무원 룩북녀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A 씨를 성매매 특별 처벌법 및 알림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A씨의 내용에 대해 "이는 단순한 성 상품화가 아니라 성매매 특별법 위반, 나아가 정보통신망법 제44조 제7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제역은 "(A씨의) 유튜브 댓글과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면 응원으로 가득 찼지만 범죄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범죄자들이 인플루언서로서 환호하고 사랑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신념과 가치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플루언서는 말 그대로 영향력 있는 사람인데 범죄자가 인플루언서가 되면 '충분한 영향'이 될 것이라며 "이런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면 '우리가 인플루언서가 되면 용서를 받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라고 반감을 표시했습니다.
구제역은 룩북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동영상 리뷰 코너에 A씨가 남긴 유료 회원가입 페이지에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룩북 영상을 통해 A 씨가 화제를 모은 뒤 유료 멤버십에 가입한 이들에게 수준 높은 노출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유료 동영상 페이지에 모자이크 상태로 공개된 비공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구제역은 "수위가 높아서 다 보여드릴 수 없다"며 "속옷도 벗지 않고 실타래도 거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내용과 관련해서는 "승무원 복장을 하고 신체 일부를 만지며 내숭을 떨고 있는데 성 상품화가 아니라면 이게 뭐냐"며 "룩북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것이 단지 포르노 사진일 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구제역도 "속옷만 나온다"며 "이런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싸게 보여주면서 돈을 받고 파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사이트가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어 미성년자가 접근하기 쉬운 지역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구제역 측은 "외국 사이트이다 보니 성인 인증 절차가 매우 낮다"며 "이후 카드로 결제하면 언제든지 야간생활을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는 유튜버인데, 저의 일터를 이렇게 쓰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이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여성가족부와 경찰에 모자이크 없는 전체 영상을 제출했지만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A씨도 악성 댓글 게시자를 통신매체 음란행위로 고발하다 적발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고발인과 동시에 피고인이 되는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튜버 A씨는 지난달 2일 '승무원 룩북/항공사 유니폼+압박 스타킹 코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각에서는 특정 직업군을 성 상품화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논란이 된 '룩북' 채널 운영자에게 동영상 삭제를 계속 요청하고 있으며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