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방역패스에 문제가 크게 발생해 전국의 모든 분들이 정말로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요, 방역패스는 먹통이 되었지만 적절한 지침도 없고, 방역패스 제도는 그대로 유지하여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방역패스 오류 사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전자출입 명부 앱 장애
식당이나 카페 등 운영자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출입 명부(KI-PASS)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몇 시간째 시스템 장애가 복구되지 않아 저녁 시간을 앞두고 혼란이 생겼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후 KI-PASS 사업관리 앱에서 접속 지연 및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관리 앱은 사업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제시하는 'QR 체크인' 정보를 입력하는 프로그램으로, 검역통행권이 적용되는 시설에서 주로 활용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참고자료를 통해 "오후 2시 이후 정보관리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이 클라우드 서버 안정화 이후 업무관리 앱 속도 지연, 접속 장애 등을 신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백업 DB(데이터베이스) 교체를 통해 정상화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늘 안에 복구를 완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보완할 계획입니다.
2. 방역패스는 그대로 시행...
방역당국은 이날 앱 오류에도 불구하고 방역 패스를 기존처럼 적용할 계획입니다.
COOV(전자예방접종인증서)에 지장이 없어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 예외 확인 모두 육안 확인이 가능해 본인이 직접 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기업들은 방역패스 시행과 관련해 이 제도의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검역 통과 첫날인 지난달 13일과 14일에는 전자출입명부과 COOV(전자 접종 인증서)에 인증처리가 집중돼 QR 체크인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방역당국은 이날 오류로 사업장별 대응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충남 천안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27)씨는 "오늘 점심 무렵부터 1인 영업을 하다 보니 고객 개개인의 검역 출입증을 확인해야 하는데 주문이 밀리는 시간대에 인증이 무척 어려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