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총정리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폐지된 가운데, 이번에는 실외 마스크 의무화 또한 해제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거리두기와 관계없이 진행되었던 마스크 의무화가 폐지된 것에 대해서 많은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외 마스크 해제에 관련된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스크 해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만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나 야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과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고려해 일상 복구를 지속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다만 밀도와 함성 등 사용행태로 인한 감염위험을 고려해 집회·행사·공연장·체육행사장 등 야외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금처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 마스크 해제에 대한 설명

김 총리는 "야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전문가 분석과 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해 치열한 논의를 거쳤다."며 "무엇보다 지난 2년간 방역에 협조해온 국민들의 성숙한 방역 의식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코로나 19 환자나 고위험군 입회하에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야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야외에서도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경우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