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13일 유재석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가지 방송에 참여 불가 및 연예대상에도 불참을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유재석 코로나 19 확진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1. 유재석 확진
15일 날 놀면 뭐하니? 와 도토리 페스티벌 취소에 이어 런닝맨, 유퀴즈 온 더 블럭, 각종 연말 연예대상까지 불참하면서 공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은 지난 11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유희열의 밀접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1차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수동 모니터링 대상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2차 PCR 검사가 진행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9월 말 유재석은 2차 예방접종까지 마친 바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사들은 다양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유재석의 공백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재석, MBC에서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이며, tvN의 유퀴즈 온 더 블럭, SBS의 런닝맨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말 연예대상을 포함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놀면 뭐하니? 측은 출연진을 포함한 모든 제작진이 PCR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외에도 오는 15일에는 마포구 상암 MBC홀에서 관객들을 초청해 도토리 페스티벌을 열고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의 무대를 마련했지만 이 역시 무산됐습니다. 또한 "런닝맨"은 유재석 없이 녹화되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번 주 녹화를 취소했습니다.
다행히도 유재석이 출연하는 카카오TV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지난달 중순까지 촬영을 마쳤기 때문에 방송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이 연말 지상파 3사 시상식에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닷새 뒤인 18일 SBS 연예대상 불참이 확실시됐습니다. 오는 25일 KBS 연예대상, 29일 MBC 방송연예대상 등은 이들의 회복세에 따라 참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희열도 확진 되어서 JTBC '싱어 게인 2'(윤종신 대체), JTBC '메이저 채팅',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각각 특별 MC 섭외)이 차질이 빚어졌다.
연예인들 사이에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방송사들은 추가 확진자가 다수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