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서 여자축구가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중국을 꺾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하여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관련 소식을 아래에 알려드립니다.
1.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우승
한국 여자축구가 안타깝게도 아시아 정상의 문턱에서 멈췄습니다.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도 최유리와 지소연이 연이은 골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중국에 패한 뒤 중요한 경기에서 또다시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전 중국과의 경기는 4승 7 무 29패입니다.
2. 경기 진행
하지만, 한국은 아시안컵 준우승 팀으로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전에, 가장 높은 성과는 2003년에 세 번째였습니다.
한국은 국제 축구연맹(FIFA) 랭킹 18위로 앞서 있지만 한동안 부진했던 중국 여자축구는 강팀이었습니다. 중국은 토너먼트의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이겼습니다.
한국은 전반전을 압도했습니다. 최유리, 손화연(현대제철), 이금민, 지소연 등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고, 조소현, 추효주, 수비수 이영주, 심서연, 임선주, 중원 김혜리도 부지런히 활약했습니다.
첫 골은 강한 최유리가 넣었습니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김혜리가 전방으로 공을 내줬고, 쇄도하던 최유리가 이금민이 골 지역 중앙으로 패스하자 가볍게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지소연이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습니다.
다만 후반 들어 중국의 역습이 치열했습니다. 중국은 후반 21분 한국 수비수가 범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27분 탕자리의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한국이 포기하지 않을 마지막 기회는 후반 추가시간 전반 1분에 터졌습니다. 손화연과 이금민이 골 지역 정면에서 잇따라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허사였습니다. 그때 위기가 찾아왔고, 그는 연장전 3분에 샤오위에게 결승골을 허용함으로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3. 인터뷰
이날 선제골 주인공 최유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쉬운 경기다. 당신은 이 고통을 안고 다음 경기를 잘 치러야 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저를 많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